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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영애도 반한 포레스텔라 최종 우승...무패 신화 지켰다

‘불후의 명곡’ 포레스텔라가 고우림 전역 후 첫 완전체 경연에서 무패 신화를 이어가며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722회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으로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STAYC, 포레스텔라, W24, 홍경민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국민 배우’ 이영애의 발자취를 음악으로 되짚었다.
 

포레스텔라가 네 번째 무대의 주인공이었다. 이영애를 향한 헌정곡으로 양희은의 ‘꽃병’을 선곡한 이들은 화려함을 덜어낸 담백한 편곡 위에 사중창의 깊은 울림을 더했다. 네 사람은 가진 목소리만으로 듣는 이를 사로잡는 황홀한 하모니를 펼쳐냈다. 이들은 절제된 감정으로도 곡이 가진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해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 무대는 이영애의 발자취와 닮아 있어 감동을 더했다. 이영애는 “들으면서 콘서트 예약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와서 들으니까 더 좋더라. 너무 좋았다”라며 팬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포레스텔라가 399표로 차지연&김다현의 3연승을 저지했다.

 

최종 우승의 기쁨은 포레스텔라에게 돌아갔다. 포레스텔라는 이영애가 건넨 트로피를 받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완전체 컴백 첫 경연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무패 신화를 이어간 것에 이어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이번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은 음악적 재해석과 경연을 넘어, 배우 이영애라는 이름이 한국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과 참여한 작품의 면면을 조명해 의미를 더했다.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이영애와 걸맞게 다양한 음악과 무대가 펼쳐지며 풍성한 즐거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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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